나영석 PD, 결국 고개 숙였다
나영석 PD, 대만 표기 논란 공식 사과…채널십오야 향한 해외 팬 반응은 여전히 진행형

대만 표기 논란으로 불거진 채널십오야 자막 문제
나영석 PD가 이끄는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가 대만 표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논란은 지난 5월 공개된 세븐틴 단합대회 콘텐츠에서 시작됐습니다. 영상 속 나영석 PD가 "민규가 대만 뉴스에 나온 거 봤냐"라고 언급한 장면이 중국어 자막에서는 '해외 뉴스'로 번역되면서 문제가 제기됐습니다.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대만 시청자들은 "대만은 대만이다", "대만이라는 존재를 지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이후 관련 내용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나영석 PD 측 "검수 책임은 전적으로 제작진에게 "
논란이 커지자 채널십오야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제작진은 문제를 인지한 즉시 자막을 수정했으며, 해당 사안이 번역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최종 검수 과정에서 이를 바로잡지 못한 책임은 제작진에게 있다고 인정했습니다.또한 대만 관련 표기로 인해 불편함과 상처를 느낀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번역 및 자막 검수 절차를 더욱 강화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이번 사과문은 단순한 번역 오류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의 문화적 민감성과 정체성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반성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사과문 공개 방식 두고 추가 지적도 나와
하지만 공식 사과 이후에도 논란이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닙니다.사과문이 스레드(Threads)에만 게시되면서 실제 논란이 발생한 유튜브 채널이나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관련 입장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일부 대만 시청자들은 "더 많은 구독자들이 확인할 수 있는 공간에도 공지가 필요하다", "유튜브 커뮤니티나 공식 채널을 통한 추가 안내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이번 논란은 글로벌 콘텐츠 시대에 번역과 자막 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나영석 PD와 채널십오야가 앞으로 해외 시청자들과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며 신뢰를 회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