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위암·유방암도 이겨냈는데
이외수, 폐렴 투병 끝 별세…벌써 4주기

위암·유방암 이겨냈지만…끝내 폐렴으로
소설가 이외수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지났습니다. 고인은 2022년 4월 25일, 강원도 춘천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향년 76세로 별세했습니다.이외수는 생전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통해 회복했으며, 이후 폐기흉과 유방암까지 겪었지만 이를 이겨내며 강한 생명력을 보여줬습니다.그러나 2020년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고, 폐렴으로 투병하던 끝에 결국 생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오랜 투병 끝에 맞이한 마지막이었기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순장’부터 ‘하악하악’까지…시대가 사랑한 작가
이외수는 1975년 중편소설 ‘순장’으로 등단하며 문단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들개’, ‘장수하늘소’, ‘벽오금학도’ 등 개성 강한 작품들을 통해 독자층을 넓혔습니다.시집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에세이 ‘하악하악’, ‘청춘불패’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특유의 감성적 문체와 철학적인 메시지는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또한 방송과 광고 등 대중 매체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문학을 넘어 대중과 소통하는 작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졸혼 이후에도 곁 지킨 아내…남겨진 가족 이야기
이외수의 삶에서 가족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내 전영자 씨는 2019년 ‘졸혼’을 선언했지만 이후 이외수가 뇌출혈로 쓰러지자 다시 곁으로 돌아와 병간호를 이어갔습니다.긴 시간 투병 생활 속에서도 가족의 헌신은 계속됐고, 이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한편 전영자 씨 역시 2025년 11월 춘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나며, 두 사람의 인생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