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김부장’ 시즌2는 하겠지만…전 못 나오지 않을까요?”
주상욱 "'김부장' 시즌2 기대…주강찬 재등장은 어려울 것"

시즌2 가능성 언급…특별출연에는 긍정적
배우 주상욱이 큰 사랑을 받은 '김부장' 시즌2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주상욱은 작품의 높은 인기를 언급하며 "시즌2는 하지 않겠느냐"고 기대하면서도, 자신이 연기한 주강찬의 본격적인 재등장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그는 "주강찬은 이미 모든 힘을 잃었고 또다시 악행을 반복하면 시청자들이 질릴 수 있다"며 현재 결말이 캐릭터로서는 가장 적절하다고 설명했습니다.다만 "착하게 살아가는 주강찬으로 잠깐 특별출연하는 정도는 가능할 것"이라며 감독과 농담을 주고받았던 비하인드도 공개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딸바보 아빠의 진심…"사춘기 벌써 걱정"
극 중 냉혹한 악역과 달리 실제 주상욱은 딸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현재 초등학교 2학년인 딸과 함께 자고 직접 학교에 데려다줄 만큼 각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언젠가 사춘기가 올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최근 화제가 된 딸의 그림 실력에 대해서는 미대 출신답게 색감과 색 조합을 칭찬하면서도 "선생님이 도와주지?"라고 현실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또한 딸이 부모가 배우라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폭력적인 장면이 있는 '김부장'은 아직 보여주지 않고 있으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아빠가 맞는 장면은 마음 아파할 것 같아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30년 차…"좋은 캐릭터로 오래 기억되고 싶다"
주상욱은 데뷔 30년 차를 앞둔 소감도 전했습니다.그는 이제는 현장에서 중심을 잡아야 하는 선배가 됐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연기는 여전히 자신에게 가장 큰 활력이라고 말했습니다.또한 '김부장'이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SNS 해외 팬이 크게 늘었고, 아내 차예련의 유튜브에도 관심이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끝으로 주상욱은 "부장, 사장, 회장 역할을 계속 맡더라도 중요한 건 직책이 아니라 어떤 인물을 연기하느냐"라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오래 기억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