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의 중형 세단 K5의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프로젝트명 DL3 PE2 스파이샷이 처음으로 포착되었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3세대 K5는 2019년 11월 출시 이후 2023년 11월에 1차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바 있습니다. 통상적인 모델 교체 주기를 고려하면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될 시점이지만 기아는 이례적으로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수명을 연장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2030년 이후 전기차 중심 체제로 전환을 준비하며 내연기관 플랫폼의 대규모 개편을 늦추는 흐름에 따른 결정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디자인 변화와 더불어 파워트레인의 다변화가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을 포함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옵션까지 선택지를 넓힐 예정입니다. 특히 K5 하이브리드에는 기아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플랫폼인 TMED-II 파워트레인이 탑재됩니다. 이 시스템은 이전 세대 대비 연비와 핸들링 성능을 약 4퍼센트 향상시켰으며 순수 전기차에 가까운 성능을 발휘하도록 최적화되었습니다. 또한 이 드라이브와 이 사륜구동 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감과 정밀한 조향 성능을 제공합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에는 일반적인 전기차에서 볼 수 있는 브이투엘 기술이 탑재되어 차량 배터리로 외부 기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기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성능 개선과 고급 소프트웨어 통합을 통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8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K5 하이브리드는 이 기간 중 주력 제품으로 활용됩니다. 해당 모델은 2027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기아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세단 시장의 경쟁력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2026년형 K5의 가격을 모든 트림에서 약 400달러 소폭 인상했으며 배송비도 20달러 인상했습니다. SUV의 강세 속에서도 기아는 세단이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2030년까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K5 하이브리드는 전기차 전환 전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는 완전히 새로운 세대를 개발하는 대신 단계적인 업그레이드 방식을 통해 비용을 최적화하고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