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이틀 전 찜질방 같이 갔는데" 故 강수연, 향년 56세→동료 여배우 '그리움' 호소
이용녀, 故 강수연 향한 먹먹한 그리움…"세상을 떠나기 이틀 전 함께 찜질방 갔다"

30년 우정…이용녀가 전한 故 강수연의 따뜻한 모습
배우 이용녀가 고(故) 강수연과의 오랜 인연을 떠올리며 깊은 그리움을 전했습니다.MBN 예능 프로그램 '당신이 아픈 사이'에 출연한 이용녀는 "콩지 엄마가 누구냐"는 질문에 "바로 강수연"이라고 답하며 고인과의 특별한 추억을 공개했습니다.두 사람은 약 30년 전 연극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용녀는 당시 강수연의 연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후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더욱 가까워졌다고 밝혔습니다.
반려동물이 이어준 특별한 우정
이용녀는 강수연이 평소 동물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회상했습니다.강수연이 오랫동안 함께했던 반려견 '콩지'를 떠나보낸 뒤 깊은 슬픔에 빠져 있었고, 새로운 반려견을 입양하는 것조차 미안한 마음에 망설였다고 전했습니다.이에 이용녀는 잠시만 돌봐달라며 반려견을 맡겼고, 강수연은 며칠 만에 정이 들어 결국 가족으로 맞이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이용녀는 "굉장히 착하고 여리고 예쁜 친구였다"며 강수연의 따뜻한 성품을 다시 한번 떠올렸습니다.
"이틀 전 함께 있었는데"…갑작스러운 이별의 아픔
가장 안타까웠던 기억도 전했습니다.
이용녀는 강수연이 세상을 떠나기 불과 이틀 전 함께 찜질방을 다녀왔고, 이후 바다 구경도 함께 가기로 약속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뒤 한동안 믿을 수 없었다며 깊은 슬픔을 털어놨습니다.강수연은 2022년 뇌동맥류 파열에 따른 뇌출혈로 향년 56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였던 그는 마지막 작품인 영화 '정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살아 있는 배우", "진심 어린 우정이 전해진다", "강수연 배우를 오래 기억하겠다"며 고인을 추모하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