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Ye)로 활동 중인 래퍼 칸예 웨스트가 2026년 3월 27일 금요일에 자신의 12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불리(Bully)를 공식 출시합니다. 이번 앨범은 2022년 발매된 돈다 2 이후 첫 솔로 프로젝트이며 독립 레이블 감마를 통해 유통됩니다. 출시를 앞두고 예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직접 손으로 쓴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이전의 추측과 달리 이번 앨범에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보컬은 포함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과거 미완성 상태나 다른 형태로 공개되었던 여러 곡들이 최종본에 포함되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예는 앨범 출시 직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리스닝 파티를 진행하며 신보를 대중에게 미리 선보였습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시스터즈 앤 브라더스, 파더, 프리처맨, 뷰티 앤 더 비스트 등 총 20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트래비스 스캇과 나인 비셔스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그의 아들인 세인트가 앨범 커버에 등장하는 등 가족과 동료들이 제작에 함께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과거 예는 앨범의 상당 부분에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했다고 언급한 바 있으나 최근 이 발언을 철회하며 인간의 목소리로 채워진 앨범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앨범 발매는 그를 둘러싼 각종 법적 분쟁과 논란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예는 과거 전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모델로부터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상태입니다. 또한 2025년 그래미 어워드 참석 직후 소셜 미디어에 특정 인물을 찬양하거나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게시하여 계정이 정지되는 등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예는 2026년 월스트리트 저널에 전면 광고를 내고 자신의 행동이 양극성 장애와 과거 교통사고로 인한 뇌 부상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현지 시각 3월 27일 자정을 기준으로 일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는 아직 앨범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예의 신보 출시 소식은 음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예는 과거에도 음악 및 패션 프로젝트 출시를 여러 차례 지연시킨 전력이 있으나 이번에는 리스닝 파티와 트랙리스트 공개를 통해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앨범이 그간의 논란을 딛고 음악적 평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사용 여부에 대한 논란을 종식하고 예술적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흥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